영화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기다리던 최창식 반장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승진을 위해 살인사건을 은폐하지만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려 있게 되어 은폐하지 못한다. 얼마 뒤 진범이라며 자수를 하는 한 남자가 등장하는데,,,
정보
- 개봉: 2015.05.14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범죄, 스릴러
- 러닝타임: 102분
- 관객수: 219만 명(손익분기점: 200만 명)
- 감독: 백운학 감독
줄거리
한 아이는 자신의 아빠가 살인범으로 형사들에게 잡혀가는 모습을 보며 영화는 시작한다. 강력반 15년 차인 최창식 반장은 대통령 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었다. 하지만 최창식 반장은 회식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공격해 오는 택시기사와 싸우다 택시기사를 죽이게 된다. 최창식 반장은 승진을 위해 살인한 증거를 지우고 자리를 벗어난다. 다음 날, 최창식 반장이 죽였던 택시기사가 경찰서 앞 크레인에 걸려있어 최창식 반장은 상부의 지시로 자신이 죽인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수사를 맡는다. 최창식 반장은 자신이 살인범인 것을 감추기 위해 증거를 빼돌리고 용의자를 죽인다. 이 모습을 팀 막내 차동재가 지켜본다. 최창식 반장은 팀원들 몰래 택시기사를 크레인에 걸어 자신을 곤란하게 만든 인물을 찾고 단서들을 조합해 영화배우 김진규를 의심한다.
차동재는 최창식 반장이 숨겼던 증거들을 최창식 반장에게 모아 건네주며 현명하게 해결해 달라 부탁한다. 김진규가 운영하는 클럽을 조사하던 최창식 반장은 김진규 달력에 쓰인 관련 살인사건을 보며 과거 사건(사설도박장 살인사건; 최창식 반장이 팀의 막내였을 때 실적을 위해 가짜 범인을 만들었던 사건)을 떠올리고 김진규가 사설도박장 살인사건 가짜 범인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최창식 반장이 자신을 찾는 것을 안 김진규는 일부러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하고 최창식 반장에게 살인사건 증거를 안푸는 조건으로 경찰서장을 죽이라 협박한다. 김진규는 혐의가 없어 풀려나고 고민하던 최창식 반장은 급하게 풀려난 김진규를 찾지만 찾지 못한다. 경찰서장은 폭발로 죽고 차동재는 뒤늦게 발견한 김진규를 따라간다.
결말
경찰청 게시판에 최창식 반장이 택시기사를 죽였던 영상이 올라오고 최창식 반장과 차동재는 따로 김진규를 쫓는다. 경찰들과 형사들은 살인사건의 범인인 최창식 반장을 쫓기 시작한다. 최창식 반장을 믿던 오 형사는 사설도박장 사건을 조사하고 차동재가 사설도박장 사건으로 몰렸던 가짜 범인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최창식 반장은 마약에 취한 영화배우 김진규를 통해 사설도박장 살인사건 가짜 범인 아들이 차동재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고 진실을 안 오 형사는 차동재를 말리려다 죽임을 당한다. 최창식 반장은 아들 명호를 납치한 차동재에게 향하고 차동재는 최창식 반장에게 과거 아버지를 못살게 굴던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자신이 약을 탔으며 사설도박장 살인사건 진범이라 말한다. 최창식 반장은 차마 차동재를 죽일 수 없어 죽이지 못하고 경찰들에게 잡힌다. 차동재는 스스로에게 총을 쏘고 최창식은 아들 명호가 보는 앞에서 경찰들에게 잡혀간다. 1년 전, 차동재는 최창식 반장과 이야기 나누고 싸늘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영화는 끝난다.
출연진
서울강남경찰서 강력 1팀 반장으로 승진을 위해 자신의 살인사건을 감추려 했으며 동재의 아버지를 잡아갔던 것처럼 사실이 밝혀져 아들 명호 앞에서 살인자로 잡혀가는 최창식 반장 역은 트레이서 시즌2, 모범형사 2, 세작, 매혹된 자들 등 작품을 한 손현주 배우가 연기했다. 서울강남경찰서 강력 1팀 형사로 최창식 반장을 믿고 따르며 최창식 반장을 곤란하게 만든 범인이 차동재라는 것을 먼저 알고 차동재를 말리려다가 차동재에게 죽임을 당하는 오 형사 역은 이터널스, 범죄도시 3, 황야 등 작품을 한 마동석 배우가 연기했다. 사설도박장 살인사건 가짜범인의 아들이며 자신이 진범임에도 아버지를 잡아간 경찰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관련되었던 경찰들을 죽이고 사건에 관련 있던 최창식 반장을 괴롭히며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스스로 총을 쏴 죽는 차동재 역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더 마블스, 경성크리처 등 작품을 한 박서준 배우가 연기했다. 동재와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동재를 사랑하며 동재를 위해 사설도박장 살인사건 가짜범인의 아들인 척한 김진규 역은 오늘의 탐정, 오늘의 웹툰, 마스크걸 등 작품을 한 최다니엘 배우가 연기했다.
그 외 인물들에는 과거 사설도박장 살인사건의 진범이 잡히지 않자 가짜 범인을 내세웠으며 차동재에게 죽임을 당하는 서울강남경찰서 서장 역은 정원중 배우, 서울강남경찰서 차장으로 자수해 온 영화배우 김진규를 풀어준 인물 강 차장 역은 윤희원 배우, 최창식 반장에게 죽임을 당한 택시기사로 차동재에게 협박받아 원래는 최창식 반장을 죽이려 했으나 죽임을 당하고 과거 사설도박장 살인사건에서 가짜로 증언한 정지수 역은 이태형 배우, 최창식 반장에게 죽임을 당한 인물로 차동재에게 협박받아 죽은 택시기사 정지수를 경찰서 크레인 앞에 걸어놓고 과거 사설도박장 살인사건에서 가짜로 증언한 이정훈 역은 오상무 배우, 서울강남경찰서 강력 1팀 형사로 최창식 반장을 믿고 따르던 조 형사 역은 한수현 배우, 서울강남경찰서 강력 1팀 형사로 최창식 반장, 오 형사를 믿고 따르던 이 형사 역은 이상원 배우, 아버지가 형사들에게 잡혀가자 자신이 진짜 범인이라 울부짖었던 어린 동재 역은 엄지성 배우, 최창식 반장의 아들 명호 역은 정준원 배우가 연기했다.
총평
★★★★☆
평점은 8.5점이다. 명장면은 최창식 반장이 아들 명호를 납치한 차동재와 만나고 차동재에게서 사설도박장 살인사건의 진실을 듣는 장면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영화 맨 끝부분에 차동재가 최창식 반장과 이야기를 나눈 후 차가운 표정으로 쳐다보는 장면이다. 범죄, 스릴러 장르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이다.
영화 악의 연대기는 티빙,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네이버 시리즈온,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