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터는 기억을 잃은 카터가 바이러스 치료제인 소녀를 구출하고 쫓아오는 CIA 요원들과 첩자들을 따돌린 후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북으로 데려가면서 겪는 사건사고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정보
- 개봉: 2022.08.05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액션, 모험
- 러닝타임: 134분
- 채널: 넷플릭스
- 감독: 정병길 감독(내가 살인범이다, 악녀)
줄거리
DMZ 바이러스에 대해 설명하는 뉴스가 나오며 CIA 요원들이 카터가 있는 모텔에 기습하고 카터가 정신을 차리며 영화는 시작한다. 기억을 잃은 카터는 귓속에 부착된 기기에서 나오는 여자 목소리의 지시에 따라 CIA 요원들을 따돌리고 CIA 송수신 파장을 챙긴다. 카터는 태권도 선생으로 위장한 국정원 요원들과 기기에 나오는 목소리인 한정희의 도움으로 자신의 임무, 처지, 정보에 대해 알게 되고 CIA 기지에 감금된 DMZ 바이러스 치료제인 정하나를 빼내기 위해 CIA 기지로 잠입한다. 카터는 정하나를 CIA 기지에서 빼내고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AGNES와 접촉해 정보를 얻는다. 카터는 쫓아오는 CIA 요원들과 싸워 CIA 요원들을 따돌린 후 한정희의 지시에 따라 하나와 같이 북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비행기의 기장과 부기장이 DMZ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비행기 안은 혼란스러워지고 비행기 안의 의사였던 리철주는 하나를 빼돌리기 위해 김 실장을 죽이고 카터와 싸운다. 카터는 가까스로 하나를 구해 부서진 비행기에서 내려 지상에 도착하고 CIA가 심어놓은 첩자들에게 쫓긴다. 카터는 결투 끝에 첩자들을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하나와 같이 한정희가 말한 장소에 도착한다. 한정희와 같이 도착한 쿠데타 세력의 수장인 김종혁은 카터가 무사히 임무를 끝냈음에도 카터, 한정희, 윤희를 풀어주지 않고 카터를 죽이려 한다.
결말
카터는 자신을 죽이려던 김종혁 부하들을 죽이고 빠져나와 한정희, 윤희가 잡혀있는 신의주 연구소로 향한다. 카터는 차를 이용해 신의주 연구소 안으로 들어가고 한정희와 만나 딸 윤희에게 정병호 박사가 만든 치료제를 주입시킨다. 카터와 한정희는 윤희, 하나, 정병호 박사와 함께 연구소를 빠져나오고 북한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DMZ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를 실어 나르는 중국행 기차를 타려 한다. 카터는 기차로 이동 중 약을 주입받아 기억을 되찾고 쫓아오는 쿠데타 세력들을 피해 윤희, 하나와 도망쳐 먼저 기차에 탄다. 카터는 쿠데타 세력들과 싸우고 뒤늦게 온 한정희, 정병호 박사는 쿠데타 세력들에게 쫓기다 기차를 타게 된다. 기차가 터널을 지나기 전 쿠데타 세력들을 모두 물리치고 윤희가 깨어나며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갑자기 잘 가던 기찻길이 폭발로 끊어지며 영화는 끝난다.
출연진
한국계 CIA 요원이었지만 기자로 신분을 위장해 북한에 망명한 후 감시하던 한정희와 사랑에 빠져 윤희를 낳은 후 DMZ 바이러스에 걸린 윤희를 살리기 위해 기억을 지우고 하나를 한국에서 북한으로 데려가는 카터 역은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 앨리스 등 작품을 한 주원 배우가 연기했다. 북한 쿠데타 세력의 수장으로 카터와 한정희를 도망치지 못하게 윤희에게 DMZ 바이러스를 감염시켰으며 카터 일행들을 뒤쫓다가 죽는 김종혁 역은 어비스, 쇼윈도: 여왕의 집, 빨간 풍선 등 작품을 한 이성재 배우가 연기했다. 조선노동당 에이스 요원이었으며 현재는 대외연락부 부부장이고 카터의 귀 속 장치를 통해 임무에 대한 설명과 알려진 정보를 카터에게 전달해 주는 카터의 아내이자 윤희의 엄마인 한정희 역은 공작, 캐스트: 인싸전성시대, 헤이질 결심 등 작품을 한 정소리 배우가 연기했다. 정병호 박사의 딸로 DMZ 바이러스에 유일한 치료제이며 미국이 치료제를 만들려 빼앗으려 하는 정하나 역은 더 킹:영원의 군주, 뒤틀린 집, 비상선언 등 작품을 한 김보민 배우가 연기했다.
그 외 인물들에는 카터가 북한으로 넘어가기 전 CIA에서 같이 활동하던 동료로 CIA요원인 AGNES 역은 카밀라 벨 배우, CIA 국장으로 카터를 죽이려 한 SMITH 역은 마이크 콜터 배우, 국정원 대북 전략실장이며 카터와 하나를 북으로 이송하는 비행기 안에서 경호를 맡은 김동규 실장 역은 정해균 배우, 카터와 하나를 데리고 북으로 가는 비행기 안의 북한 의사이며 하나를 빼돌리려 한 리철주 역은 여대현 배우, 카터와 한정희의 딸로 DMZ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카터와 한정희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하다가 하나의 피로 만든 백신으로 살아나는 윤희 역은 강유라 배우, 국정원 요원이지만 CIA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태권도 선생처럼 연기하고 카터와 하나를 도와주다가 죽는 태권도 선생 역은 변서윤 배우가 연기했다. 특별출연에는 DMZ바이러스에 감염된 딸 하나를 완치시킨 장본인으로 하나와 떨어져 먼저 북한으로 가게 된 정병호 박사 역은 정재영 배우가 연기했다.
총평
★ ★ ★ ★ ☆
평점은 8.0점이다. 게임을 영화화시킨 것 같은 영화이다. 영화 전반적으로 액션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내용 부분에 있어 아쉽다. 명장면은 카터가 모텔에서 깨어난 후 폭탄을 피해 목욕탕으로 가 그곳에 있던 엄청난 수의 조직원들과 싸우는 장면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카터가 하나와 같이 DMZ 바이러스 감염자들을 피해 한정희가 말한 약속장소로 가다가 낡은 다리를 건너는 장면이다.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이다.
영화 카터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