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옥만세는 학교폭력으로 자살시도를 한 나미, 선우가 자신들을 괴롭힌 주동자가 서울로 이사해 딴사람처럼 잘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된 후 서울로 올라가 학교폭력 주동자에게 복수하려 하는데,,, 이상한 종교에 얽혔다?
정보
- 개봉: 2023.08.16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모험
- 러닝타임: 109분
- 관객수: 1.4만 명
- 감독: 임오정 감독(한낮의 피크닉)
줄거리
학생들이 황선우의 얼굴에 케이크를 묻히고 선우를 괴롭히며 영화는 시작한다. 학교폭력을 당한 송나미와 선우는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수학여행에 가지 않고 나미는 선우의 도움으로 자살시도 한다. 나미는 자살하기 전 선우에게서 자신을 괴롭혔던 박채린이 서울 가서 잘 지낸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복수하기 위해 선우와 같이 채린이 있는 서울로 향한다. 나미와 선우는 종교에 귀의한 박채린과 만나고 박채린은 나미와 선우에게 용서를 빈다. 나미와 선우는 갑작스러운 박채린의 사과에 당황하고 갈 곳이 없던 나미, 선우는 박채린이 믿는 종교의 기숙사에서 박채린, 종교를 믿는 아이들과 같이 지내게 된다. 나미는 박채린의 얼굴에 상처를 내기 위해 기회를 보고 종교 행사를 도와주러 간 비닐하우스에서 박채린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는다. 선우는 아이들이 혜진을 따돌리는 것을 보게 되고 그 뒤에 박채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미와 선우는 서로 박채린의 태도가 다르다며 싸우고 선우는 나미에게 나미 엄마의 가게에 댓글테러한 것을 밝히며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 자신을 말한다.
결말
박채린이 믿는 주교의 축하 파티 당일, 혜진 아빠인 연복은 혜진과 같이 낙원 바시 아누로 가기 위해 혜진에게 자신을 때리라 말하지만, 선우와 신도들이 말려 점수를 받지 못한다. 결국 점수가 제일 높은 박채린이 낙원 바시 아누로 가는 것으로 결정되고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던 연복은 명호에게 가 따진다. 화가 난 명호는 홧김에 주변 물건으로 연복의 머리를 내리치고 그때 들어온 박채린의 도움으로 도망친다. 숨어있다 모든 것을 본 나미와 선우는 도망치려다 음식을 차려주던 미숙에게 붙잡혀 사이비 종교(박채린이 믿는 종교)에서 빠져나가지 못한다. 박채린도 도망치려다 종교 사람들에게 붙잡혀 도망치지 못하고 나미, 선우, 박채린은 사이비 종교가 운영하던 비닐하우스로 끌려간다.
깊은 밤, 사람들이 도망간 명호를 찾으러 간 사이 나미와 선우는 혜진이 몰래 준 칼로 결박을 풀고 도망친다. 나미와 선우는 사이비 종교인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자살한 명호를 발견하고 비닐하우스에 혼자 남아 명호를 기다리던 채린에게 명호가 죽었음을 알려준다. 선우는 비닐하우스를 빠져나오며 비닐하우스를 불태우고 나미, 선우, 채린, 사이비 종교인들은 비닐하우스가 불타는 것을 지켜본다. 나미와 선우는 채린에게 명호의 유서를 넘긴 후 채린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간다. 살고 있던 지역으로 돌아온 나미, 선우는 자신들을 괴롭히는 일진들에게 반격하고 나미는 집으로 가는 선우에게 '웰컴 백 투 헬'이라 인사한다. 집으로 웃으며 돌아가는 나미와 선우를 비추며 영화는 끝난다.
출연진
고소공포증이 있고 학교 폭력으로 자실시도를 하려다 자신을 제일 많이 괴롭혔던 박채린이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박채린에게 복수하려 서울로 향한 송나미 역은 너와 나, 웰컴투 삼달리, 살인장난감 등 작품을 한 오우리 배우가 연기했다. 별명은 황구라로 학교에서는 학교 폭력으로 힘들고 집에서는 아픈 쌍둥이 동생이 있어 소외받으며 지내 자살을 결심했고 나미와 같이 박채린에게 복수하러 가는 황선우 역은 렛미인, 로웰에게,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 등 작품을 한 방효린 배우가 연기했다.
그 외 인물들에는 일진들의 우두머리로 집이 망한 뒤 서울로 이사가 사이비 종교에 들어갔고 낙원 바시 아누를 가기 위해 낙원 바시 아누를 갈 확률이 제일 높던 혜진을 뒤에서 몰래 괴롭히던 박채린 역은 정이주 배우, 박채린이 믿는 사이비 종교에 속해 아이들을 통솔하며 자신과 가까운 관계인 박채린을 낙원 바시 아누로 보내기 위해 일부러 혜진의 점수를 낮추고 자신을 압박하는 연복의 머리를 내리친 후 도망쳐 괴로움에 자살하는 한명호 역은 박성훈 배우, 사이비 종교에 속해있으며 아이들에게 식사를 만들어주는 미숙 역은 이선희 배우, 혜진의 아빠로 혜진을 유학 보내기 위해 명호에게 가서 따지는 주연복 역은 이주원 배우, 박채린과 같은 종교를 믿고 있으며 박채린의 지시로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나미에게 미숙 몰래 커터칼을 주는 주혜진 역은 이은솔 배우가 연기했다.
총평
★★★★☆
평점은 8.5점이다. 학교폭력으로 삶이 지옥과 같았던 나미와 선우가 사이비 종교 안에서 진짜 죽을 위기에 처한 후 살던 곳으로 돌아가, 자살을 멈추고 지옥이라도 사는 것이 났다는 것을 깨달은 영화이다. 명장면은 나미, 선우, 채린이 사이비 종교의 비닐하우스를 빠져나온 후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나미가 방에서 번개탄에 불을 피워 자살시도를 하면서 춤을 췄던 장면이다. 신선한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이다.
영화 지옥만세는 티빙, 왓챠, 웨이브,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