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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2015)]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 번, 다정한 말 한마디 였소 (줄거리/결말/등장인물/영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총평)

by ꡴ꋎΘ𝀷᛭󰌞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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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는 2015년 9월 16일에 개봉한 드라마 장르에 영화이다. 왕의 남자, 소원, 동주 등 작품을 한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다. 한 나라의 왕이자 아비였던 영조가 아들인 사도 세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사도-포스터
사도-포스터

 

 

 

줄거리

사도세자가 영조를 죽이기 위해 경희궁으로 가고 혜경궁 홍 씨는 세자를 말리기 위해 세자의 어머니인 영빈에게로 가 상황을 알린다. 사도세자는 영조가 세손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영조를 죽이지 못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1762년 7월 4일 첫째 날, 영빈은 영조에게 찾아가 어제 사도세자가 영조를 공격하려 했다는 사실을 아뢰고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화를 내며 자결하라 명령한다. 대신들은 사도세자가 자결하기 직전 사도세자를 막고 영조는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다. 영조는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며 영특했던 사도세자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둘째 날, 영조는 사도세자의 식솔들을 죽이며 사도세자를 폐하고 평민으로 삼는다. 18년 전, 혜경궁 홍 씨가 사도세자와 결혼해 왕가의 법도를 배우고 영조는 공부하지 않고 노는 사도세자를 꾸짖는다. 셋째 날, 뒤주에 갇힌 지 삼일 째 되는 날 사도세자는 뒤주에 지네가 들어오는 환상을 느끼고 괴로워하며 뒤주를 걷어차고 나온다. 사도세자는 연못에 뛰어들어 온몸을 씻고 영조는 사도세자를 다시 뒤주에 가두며 뒤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뒤주를 밧줄로 묶고 떼로 덮는다. 13년 전, 영조는 사도세자와 종묘를 걸으며 이야기하고 영조는 사도세자에게 자식을 원수처럼 길러야 한다 말한다. 영조는 성인이 된 세자에게 왕위를 주는 대신 세자의 대리청정을 시작한다. 영조는 사도세자가 자신의 뜻과 다르게 정치를 하고 자신을 지지해 주던 노론 편을 들지 않자 사도세자를 미워한다. 영조는 숙종 대왕릉에 참배하러 갈 때 비가 온다며 사도세자를 돌려보내고 사도세자를 못마땅해한다. 넷째 날, 사도세자는 찜통 같은 더위에 지치고 목이 마른 나머지 자신의 소변을 먹는다. 사도세자는 장인인 홍봉한이 뒤주에 갇히기 전 준 부채를 보고 정조가 태어날 때 자신이 그린 그림인 것을 기억하며 슬퍼한다. 10년 전, 영조는 내인 문소원이 임신하자 세자와 100일 된 세손(정조)에게 신경을 쓰지 않고 내인 문소원은 영조의 총애를 받으며 영빈에게 대든다. 대비마마인 인원 왕후는 세자의 생모인 영빈에게 대든 내인 문소원을 혼내고 소식을 들은 영조는 인원 왕후와 싸우게 된다. 영조는 기분이 상해 대비마마가 세자에게 보위를 넘기라는 윤허를 듣고 내인 문소원과 함께 별궁으로 향한다. 사도세자는 대비마마의 윤허에 반대해 눈이 오는데도 무릎 꿇으며 앉아있고 대비마마는 자신과 영조의 기싸움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도세자를 위해 윤허를 거두며 죽는다. 사도세자와 영조의 갈등은 심해지고 사도세자는 불경을 외우며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방황한다. 다섯째 날, 사도세자는 뒤주 안에서 힘들어하고 사도세자 장인의 동생인 홍인환은 후환이 두려워 새로운 중전인 정순왕후에게 찾아가 세손이 아닌 다른 이로 왕위를 세우자 말한다. 5년 전, 영조는 정성왕후가 죽은 후 새 중전인 정순왕후를 세우고 정순왕후에게 인사를 오라며 사도세자를 압박한다. 



결말

여섯째 날, 어린 정조는 사도세자에게 물을 주러 오지만 영조의 반대로 물을 주지 못하고 외가로 쫓겨난다. 1년 전, 영조는 사도세자가 아닌 세손을 예뻐하고 사도세자를 폐하려 한다. 사도세자는 영빈에게 왕비의 대우를 하며 생일상을 치르고 노론 김상로의 계락으로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은 심화된다. 사도세자는 영조가 자신의 존재자체를 역모라 하자 역모를 일으키기 위해 영조가 있는 경희궁으로 칼을 들고 간다. 사도세자는 영조와 대화하며 자신을 이해해 주는 세손을 보고 칼을 거둔다. 일곱째 날, 영조는 죽은 사도세자와 마음속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슬퍼한다. 영조는 죽은 사도사제를 보며 슬퍼하고 영빈과 혜경궁 홍 씨는 사도세자의 소식에 슬퍼하며 운다. 영조는 경희궁으로 돌아가며 개선가를 울리고 영조는 석고대죄를 하는 사도세자의 환영을 본다. 여덟째 날, 사도세자의 장례가 이뤄지고 영조는 세자의 지위를 회복하며 시호를 '생각할 사 슬퍼할 도'로 사도 세자로 한다. 혜경궁 홍 씨는 어린 정조를 혼내며 경희궁에 있는 영조의 곁으로 보낸다. 14년 후, 영조는 죽고 정조는 보위에 오른다. 정조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아버지의 무덤에 가 잘못을 빌며 슬퍼한다. 정조는 혜경궁 홍 씨 생일날 사배를 하며 중전과 같은 예우를 해주고 자신을 위해 사도세자가 그린 그림으로 만든 부채로 혜경궁 홍 씨와 대신들 앞에서 춤을 춘다. 정조는 춤을 추며 사도세자를 추모하고 그리워하며 영화는 끝난다.



등장인물

조선의 21대 국왕으로 사도세자를 성군으로 키우기 위해 어릴 때부터 엄한 교육을 행했으며 자신을 죽이려 한 아들을 뒤주에 가두는 영조 역은 설국열차,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 작품을 한 송강호 배우가 연기했다. 영조의 아들이자 세자였으며 왕으로서의 인정이 아닌 아버지로서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 역은 베테랑, 육룡이 나르샤, 지옥 등 작품을 한 유아인 배우가 연기했다. 사도세자의 부인으로 정조의 어머니이며 세자보다는 자신의 아들 세손(정조)을 더 생각한 인물인 혜경궁 홍 씨 역은 어린 신부, 바람의 화원, 신데렐라 언니 등 작품을 한 문근영 배우가 연기했다. 그 외 인물들에는 사도세자의 어머니이자 중전이 아닌 후궁이었던 영빈 역은 전혜진 배우, 사도세자의 할머니이자 영조를 왕위에 앉혔던 인원왕후 역은 김해숙 배우, 혜경궁 홍 씨의 아버지이자 사도세자의 장인인 홍봉한 역은 박원상 배우, 영조의 딸로 영빈에게서 태어났지만 영조의 이쁨을 받았던 화완옹주 역은 진지희 배우, 영조의 귀 씻는 물을 담당했던 내인이었으며 영조의 총애를 받았으나 딸을 낳으면서 영조의 총애를 받지 못하는 내인 문소원 역은 박소담 배우, 정성왕후가 죽은 후 중전으로 뽑힌 정순왕후 역은 서예지 배우, 10세 사도 역은 엄지성 배우가 연기했다. 특별출연에는 정조 역은 소지섭 배우가 연기했다. 



영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

사도세자의 정신병 증상은 실제로 있었으며 사도 세자가 죽인 이는 내시 한 명이 아닌 수많은 이들을 죽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도세자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국고를 탕진한 기록도 있으며 영화에서는 계곡에서 기생들과 술을 마시는 장면이 끝이다. 영조가 사도세자가 하는 행동이나 옷매무새를 보며 시비를 걸며 꾸짖는 것도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영화 내에서는 대비인 인원왕후가 죽고 중전이었던 정성왕후가 죽었지만 실제로는 정성왕후가 인원왕후보다 먼저 죽었다.



총평

평점은 9.5점이다. 가족의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음을 주는 영화이다. 명장면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힌 지 칠일이 되던 날 영조가 죽은 사도세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영조는 좋은 왕이었을지라도 좋은 아버지는 아니었던 것이다. 영조는 자신이 왕으로서 정통성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아들인 사도세자에게 더욱더 가혹하게 공부시키며 억압한 사실이 안타깝게 느꼈다. 역사와 사극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이다.





영화 사도는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왓챠, 쿠팡 플레이, 네이버 시리즈 온,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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