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밀은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동근이 살인사건과 관련 있는 10년 전 비밀을 파헤치는데, 동근의 친구였던 영훈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된 비밀이 밝혀진다.
정보
- 개봉: 2023.12.13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 러닝타임: 110분
- 관객수: 7,231명
- 감독: 임경호 감독, 소준범 감독
줄거리
살인사건 발생으로 담당 형사 동근은 살인사건 현장을 살펴보고 죽은 강봉진 입속에서 쪽지를 발견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동근과 김 형사는 죽은 강봉진 주변을 조사하고 강봉진과 친분이 있는 본부장 김성현에게서 과거 강봉진이 경비교도대에 군대를 갔을 때 후임들을 괴롭혔던 이야기를 듣는다. 동근과 형사들은 강봉진의 입 속에 있던 쪽지 날짜에 강봉진이 군대로 동천교도소 경비교도대에 갔던 때였던 사실을 알아내고 2011년 동천교도소 경비교도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본다. 동근과 형사들은 강봉진이 경비교도대에 근무했을 당시 후임 영훈이 자살한 것을 파악하고 부검을 통해 살인자의 키가 180cm 정도인 것을 알게 된다.
동근과 김 형사는 강본진의 후임 경일을 통해 본부장 김성현의 지시로 강봉진이 죽은 영훈을 괴롭혔다는 것과 후임 영훈이 남긴 검은 수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본부장 김성현은 무언가를 숨기려 강봉진의 처에게 큰돈을 주고 후일이 두려워 영훈이 남긴 검은 수첩을 태운다. 동근은 죽은 후임 영훈이 남긴 검은 수첩을 찾기 위해 영훈의 집으로 갔다가 죽은 영훈이 자신의 친구였음을 떠올리고 괴로워한다. 동근과 형사들은 본부장 김성현이 강봉진의 처에게 돈을 주며 입막음을 시도한 것과 죽은 영훈의 검은 수첩을 태운 것을 보고 본부장 김성현이 강봉진을 죽였다고 생각해 잡아들인다.
동근은 교도소를 오가며 조사하다가 봉사하던 영훈의 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수사하다가 당시 동천교도소 경비교도대 소대장 최상국 교도관이 강봉진과 비슷한 방법으로 살해됐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동근은 죽은 친구 영훈과의 추억을 떠올리고 김성현은 돈으로 수를 써 경찰서를 나간다. 동근은 경일을 통해 죽은 영훈이 김성현과 강봉진의 작당 모의로 특정 일을 당했다는 것을 추측하고 죽은 영훈이 게이가 아니라는 경일을 말로 동근은 죽은 영훈을 게이로 의심했던 것에 괴로워한다. 동근은 죽은 영훈, 최 교도관, 강봉진과 같이 동천교도소에 있었던 정해근을 압박해 김성현의 계획으로 죽은 영훈이 정해근에게 강간당했다는 것을 듣는다.
결말
동근은 죽은 영훈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던 친구 경태를 통해 일영제약 본부장 김성현이 고등학생 때부터 죽은 영훈을 게이로 몰았고 일부러 이상한 행동을 시켜 같은 반 다른 친구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죽은 영훈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던 동근은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작은 의자를 사용해 키가 커지자 깨달은 듯 급하게 출소한 정해근에게 찾아간다. 동근과 김 형사는 정해근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동근은 김 형사에게 뒤처리를 맡긴 채 김성현의 집으로 향한다. 동근은 김성현에게 위험하다는 것을 알리지만 김성현은 영훈의 모의 공격으로 기절한다.
과거, 영훈 모는 우연히 간 봉사에서 과거 영훈이 정해근에게 강간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죽은 영훈이 괴로웠던 것이 김성현 때문인 것을 알게 된다. 현재, 영훈 모는 김성현을 죽이고 김성현 집에 뒤늦게 도착한 동근은 죽어있는 김성현을 보게 된다. 동근은 영훈 모의 집에 찾아가고 영훈 모와 영훈에게 잘못(동근이 김성현 앞에서 영훈을 게이로 추측함, 그 이후 김성현이 영훈을 괴롭힘.)을 빈다. 영훈 모는 잘못을 비는 동근을 보며 죽이려던 동근을 죽이지 않고 괴로워하다 자살한다. 동근은 자살하는 영훈 모를 보며 괴로워하고 뒤늦게 형사들이 도착해 수습한다. 동근은 죽은 영훈과 영훈 모의 납골당을 바라보며 영화는 끝난다.
출연진
형사로 살인사건을 수사하다가 친구 영훈이 죽었다는 사실과 친구 영훈의 죽음에 무언가 비밀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으며 친구 영훈을 게이라 생각한 것과 영훈을 살리지 못해 괴로워하는 이동근 역은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꼭두의 계절 등 작품을 한 김정현 배우가 연기했다. 영훈이 죽은 후 이유를 찾으려 노력했으며 영훈의 죽음에 비밀을 알게된 후 영훈과 관련된 강봉진, 최 교도관, 정해근, 김성현을 죽이고 자살하는 영훈 모 역은 남이 될 수 있을까, 악인전기, 원더풀 월드 등 작품을 한 길해연 배우가 연기했다. 일영제약 회사의 기획본부장으로 악질적으로 영훈을 괴롭혔으며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던 김성현 역은 악의 연대기, 반도,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작품을 한 박성현 배우가 연기했다.
그 외 인물들에는 동근과 친구 사이로 동천교도소 경비교도대에서 근무했을 당시 선임이었던 김성현의 계획으로 정해근에게 강간당한 후 괴로움에 자살하는 최영훈 역은 윤동원 배우, 자신에게 찾아온 동근과 김 형사에게 일영제약 본부장 성현과 강봉진이 동천교도소 경비교도대에서 근무했을 때 둘의 사이가 가까웠다는 것을 알려주는 수의사 이경일 역은 김형석 배우, 돈 많은 김성현 밑에서 악질적으로 영훈을 괴롭히고 영훈 모에게 죽임을 당한 강봉진 역은 황상경 배우, 동근과 같이 다니며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김 형사 역은 최찬호 배우, 어린 동근 역은 SF9 다원이 연기했다. 우정출연에는 강봉진의 사주로 영훈을 강간하는 정해근 역은 문원주 배우, 강봉진이 죽은 후 김성현에게 돈을 받은 봉진 아내 역은 박지연 배우, 영훈의 죽음을 감추려 하고 영훈 모에게 죽임을 당한 최 교도관 역은 장준휘 배우가 연기했다. 특별출연에는 동근의 친구로 동근에게 어린 동근이 영훈을 게이로 추측했던 말 한마디로 그때부터 김성현이 죽은 영훈을 괴롭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경태 역은 민진웅 배우가 연기했다.
총평
★★★★★
평점은 9.5점이다. 가장 사랑하던 아들이 죽고 엄마가 아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영화이다. 명장면은 살인사건과 관련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동근이 살인범 영훈 모에게 찾아가 자신의 잘못을 빌며 괴로워하는 장면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동근까지 죽이려던 영훈 모가 동근이 잘못을 비는 모습을 보며 동근을 죽이려던 것을 멈추고 영훈을 지킬 수 없어서 괴로워한 장면이다. 사람을 괴롭히고 죄책감 없이 살아가는 가해자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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