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물괴가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영의정의 계략이라고 생각하는 중종은 과거 내금위장이었던 윤 겸을 불러 물괴에 대한 조사를 부탁한다. 윤 겸은 성한, 딸인 명, 허 선전관과 함께 물괴에 대해 알아내며 감춰져 있던 비밀을 알아낸다.
정보
- 개봉: 2018.09.12
- 등급: 15세 관람가
- 장르: 액션
- 러닝타임: 105분
- 관객수: 72만 명(손익분기점: 300만 명)
- 감독: 허종호 감독(카운트다운, 성난 변호사)
줄거리
(영화 물괴는 조선왕조실록 중종 22년에 실린 본문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 1506년 반정세력들에 의해 연산군 폐위 후 중종이 왕위에 올랐으나, 반정세력들의 힘이 막강해져 나라가 혼란에 빠진다. 멀쩡한 많은 사람들이 역병으로 몰려 죽임을 당하고 사람들의 시체가 있는 곳에서 괴이한 울음소리가 들리며 영화는 시작한다. 중종 22년 6월 25일, 인왕산에 흉악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사람을 해친다는 제보로 조정 대신들은 중종에게 물괴에 대한 처리를 아뢰고 중종은 영의정이 꾸며 낸 일이라 의심하며 물괴 조사관을 구한다. 윤 겸은 숲 속에서 성한, 업둥이 딸 명과 함께 먹을거리를 찾으며 살아가고 중종은 전직 내금위장이자 자신의 충신이었던 윤 겸을 찾아가 오해를 풀며 물괴 수색대장을 권한다. 과거, 내금위장 윤 겸은 역병으로 몰린 사람들을 죽이는 가운데 혼자 살아남은 명을 중종 앞으로 데려가 중종의 뜻을 묻고 중종은 지켜보는 대신들 때문에 윤 겸과 오해를 풀지 못한다. (성한 간청으로 윤 겸은 목숨을 연명할 수 있었음.) 중종이 윤 겸에게 왔다간 다음 날, 밤새 고민한 윤 겸은 한양에 가기로 마음먹고 윤겸, 성한, 명은 한양으로 향한다.
무당은 산속에서 죽은 영혼들을 기리며 굿을 하다가 무언가에 공격받아 죽고 그 시각 산속의 보부상 일행들은 바삐 물건들을 들고 이동한다. 한양에 도착한 윤겸, 성한, 명은 허 선전관과 함께 바로 무당이 굿하던 장소로 향하고 무당과 일행들의 시체를 조사하던 윤 겸은 물괴를 봤다는 목격자 소녀를 만난다. 물괴를 봤다는 소녀의 말에 두려움이 느껴지지 않는 것을 느낀 윤 겸은 소녀를 뒤쫓아가 소녀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음식을 받는 것을 보고 성한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를 쫓아갔지만 잡지 못한다. 상처를 입은 보부상 대장이 물괴를 조사하던 윤 겸에게 찾아가 물괴를 봤다 말하고 죽는다. 성한, 윤 검은 보부상 시체들이 가득한 곳으로 가 조사하고 명과 허 선전관은 죽은 보부상 대장의 시체를 조사한다. 윤 겸은 중종에게 두 가지 다른 형태를 띠는 시체에 대해 보고하고 중종에게 물괴가 실제로 있음을 알린다. 중종은 윤 겸을 대신들이 보는 앞에서 수색 대장으로 임명하고 영의정은 물괴 수색에서 수를 써 자신의 사병이나 마찬가지인 착호갑사 일백을 도성으로 들인다. 영의정은 수색에 더 많은 인원들이 필요하다며 백성들의 자발적 참여를 하자 말하고 뒤에서는 관리들을 이용해 돈을 빼앗거나 강제적으로 백성들을 참여시킨다.
윤겸, 성한, 명, 허 선전관, 착호갑사들과 백성들은 물괴를 수색하고 물괴가 보이지 않자 윤겸 무리와 착호갑사 무리로 나누어 늦은 시간까지 수색한다. 착호갑사들 무리는 백성들을 죽이고 윤겸 무리는 착호갑사들에게 공격받는다. 성한, 윤 검은 착호갑사들과 싸우지만 수적으로 불리해 착호갑사 우두머리 진용과 착호갑사들에게 잡힌다. 착호갑사가 윤 겸을 죽이려는 순간 물괴가 나타나고 물괴는 착호갑사들을 공격한다. 윤겸, 성한은 물괴의 둥지로 떨어진 명과 허 선전관을 찾고 송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물괴의 둥지에서 벗어난다. 윤겸, 성한, 명, 허 선전관, 송 할아버지는 물괴를 피하려다 물에 빠지고 궁 지하 수로까지 떠내려간다. 영의정 심운은 물괴의 두려움을 이용해 중종을 몰아내려 준비하고 진용과 착호갑사들은 영의정 심운의 지시에 따라 도성에 불을 지른다. 중종은 도성 내 불을 끄려 노력하고 송 할아버지는 윤겸, 성한, 명, 허 선전관에게 자신이 물괴에게 먹이를 주던 사람이었으며 물괴의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 윤겸, 성한, 명, 허 선전관은 송 할아버지의 희생으로 뒤따라온 물괴에게서 벗어나고 윤 겸은 중종에게 사건의 경위와 상황을 보고한다.
결말
윤 겸의 보고로 물괴에 대해 알게 된 중종이 물괴를 처리하려 할 때, 영의정 심운이 착호갑사들과 함께 중종과 윤 겸을 공격한다. 영의정 심운은 근정전 안 궁녀, 내금위들을 모두 죽이고 중종과 윤 겸을 죽이려 한다. 그때, 지하에 들어온 피로 각성한 물괴는 근정전으로 쳐들어가고 근정전 내부에 있는 착호갑사들을 공격한다. 그 틈에 윤 겸은 부상을 입은 중종을 부축해 근정전을 빠져나오고 성한, 명, 허선전관은 자신들을 공격하는 내시와 군사들을 처리한다. 윤 겸은 뒤늦게 온 내금위들에게 중종을 모시라 지시를 내리고 성한, 명, 허 선전관과 함께 윤겸, 중종을 따라온 착호갑사들을 처리한다. 영의정은 착호갑사들이 잡은 물괴를 궁 밖으로 끌어내 자신을 향한 민심을 올리려 계획하지만 물괴가 풀려나고 명이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 영의정은 궁에 갇혀 물괴에게 죽는다.
윤 겸은 물괴가 궁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물괴의 이목을 끌고 성한, 허 선전관은 근정전 밑 지하 조준방에 물괴를 죽이기 위한 화약을 설치한다. 성한, 허 선전관은 물괴의 공격으로 쓰러졌다 일어난 진용에게 공격받고 명은 윤 겸의 부탁으로 화약 설치를 도우러 조준방에 내려갔다가 성한, 허 선전관을 공격하는 진용을 죽인다. 화약 설치가 끝난 명은 아버지 윤 겸을 부르고 윤 겸은 성한, 명, 허 선전관을 내보낸 후 화약을 터트린다. 물괴는 죽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성한, 명, 허 선전관은 백성들과 함께 윤 겸을 찾는다. 궐내에 나타난 물괴를 피해 거처를 옮겼던 중종은 3년이 지나서야 경복궁으로 돌아왔다는 자막이 나온다. 명과 허 선전관은 윤 겸과 성한을 도성에서 떠나보내고 윤 겸이 화약 폭발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난다.
출연진
원래는 내금위장으로 충성스러운 신하였으나 역병에 휘말려 죽은 사람들을 보고 관직에서 물러나 역병에 걸린 사람들이 죽는 현장에서 데려온 아기 명, 성한과 함께 오랜 세월 산에 살다가 왕 중종의 부름으로 괴물의 실체에 대해 알아내는 윤겸 역은 조선 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우리가 만난 기적, 로스쿨 등 작품을 한 김명민 배우가 연기했다. 내금위장이었던 윤 겸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중종에게 빌어 윤 겸을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 준 인물로 내금위였으나 윤 겸과 함께 산으로 들어가고 왕의 부름으로 나온 윤 겸을 따라 물괴 사건을 해결하는 성한 역은 꼭두의 계절, 가슴이 뛴다, 잔혹한 인턴 등 작품을 한 김인권 배우가 연기했다. 윤 겸의 업둥이 딸로 역병에 휘말려 생모가 죽은 후 윤 겸에게 구해져 윤 겸의 딸이 되고 윤 겸과 함께 물괴 사건을 해결하는 명 역은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일당백집사 등 작품을 한 혜리 배우가 연기했다. 중종의 명령으로 윤 겸을 찾았으며 윤 겸을 도와 물괴 사건을 해결하는 허 선전관 역은 기생충, 그 해 우리는, 경관의 피 등 작품을 한 최우식 배우가 연기했다.
그 외 인물들에는 영의정으로 왕을 몰아낸 후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물괴라는 존재를 만들었으나 실제로 물괴가 존재하는 것을 보고 물괴를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 했으나 결국 실존하는 물괴에게 죽임을 당하는 심운 역은 이경영 배우, 힘이 없는 왕으로 영의정의 횡포를 막으려 노력하고 물괴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궁으로 내금위장이었던 윤 겸을 부르는 중종 역은 박희순 배우, 윤 겸이 내금위장이었을 당시 내금위부장으로 영의정의 명령에 윤 겸을 죽이려 했고 후에 착호갑사로 영의정의 밑에서 윤겸, 중종, 명, 성한, 허 선전관을 죽이려 했으며 결국 명의 화살에 죽는 진용 역은 박성웅 배우, 연산군이 왕의 자리에 있던 당시 수많은 괴물들이 있는 조준방에서 괴물들에게 먹이를 준 인물로 윤겸, 성한, 명, 허 선전관에게 물괴에 대한 진실에 대해 알려주는 송 할아버지 역은 이도경 배우, 착호갑사들이 공격할 때 숨어 간신히 살아남은 막개 역은 김중희 배우, 막개와 같이 착호갑사들의 공격을 피한 모개 역은 이규복 배우, 영의정 심운과 한패인 좌의정 역은 김강일 배우, 좌의정과 함께 영의정 심운 편인 우의정 역은 조원희 배우가 연기했다.
총평
★ ★ ★ ★ ☆
평점은 7.5점이다. 재미있었지만 영화 중간중간에 카메라를 슬로운모션에 핸드헬드 기법 부분이 영화 흐름을 깨뜨린다. 명장면은 윤 겸이 혼자서 화약을 터트리며 물괴를 죽이고 살아남는 장면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성한과 허 선전관이 조준방에 화약을 설치할 때 물괴에 공격받은 착호갑사 진용이 일어나고 호기롭게 진용을 막아선다 말했던 허 선전관이 진용의 발차기 한 방에 쓰러지는 장면이다.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이다.
영화 물괴는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네이버 시리즈온,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