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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리화가(2015)]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의 이야기! 수지 류승룡 송새벽 주연 (정보 인물배경 도리화가뜻 어전광대 줄거리 결말 출연진 총평)

by ꡴ꋎΘ𝀷᛭󰌞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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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리화가는 여자가 판소리를 할 수 없던 조선시대에 처음으로 판소리를 하는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그녀의 스승 신재효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도리화가-포스터
도리화가-포스터

 

 

 

정보

- 개봉: 2015.11.25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러닝타임: 109분

- 관객 수: 31만 명(손익분기점: 260만 명)

- 감독: 이종필 감독(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인물배경

- 신재효(1812~1884)는 조선 후의 판소리 이론가, 개작가, 후원자이며 전라북도 고창 출신이다. 신재효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열두 마당 중 춘향가, 심청가, 토별가, 박타령, 적벽가, 변강쇠가 등 여섯 마당의 판소리 사설을 정리하며 개작한 인물이다. 진채선(1842~?)은 조선 판소리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전북 고창 출신이다. 진채선은 영화의 내용에도 나오듯 낙성연에 올라 출중한 실력으로 흥선대원군의 총애를 받은 인물이다. 진채선은 흥선대원군의 첩으로 궁에서 대령기생으로 지내다 신재효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고창으로 내려간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도리화가뜻

- 도리화가는 신재효가 59세 때 자신의 애제자인 진채선(24세)을 위해 진은 판소리 단가이다. 복숭아꽃, 자두 꽃이 피는 봄 경치를 노래하는 작품이다. 신재효가 흥선대원군의 옆에 있는 진채선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심정을 담은 노래이다.

 

 

 

어전광대

- 왕의 부름을 받아 궁중에서 소리를 한 광대를 의미한다. 어전광대라는 명칭은 실력이 있다는 증거가 되어 영광스러운 명예의 자리이다. 어전광대에는 염계달, 최낭청, 김창환, 송만갑 등이 있다. 일제강점기 이후 왕조의 몰락으로 어전광대가 아닌 국창이라는 말이 쓰였다.

 

 

 

줄거리

도리화가-스틸컷1
도리화가-스틸컷1

어린 진채선이 신재효가 하는 심청가 이야기를 듣고 슬퍼하자 재효가 어린 채선을 위로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채선은 어렸을 적에 치유받았던 판소리를 하고 싶어 동리정사(조선 최초의 판소리 학당)에서 배우는 것을 몰래 따라 하고 재효에게 여자가 판소리를 할 수 없는 현실에 불평했다. 1864년, 대원군은 입신양명을 위해 집권을 시작한다. 채선은 동리정사에 들어가기 위해 남장을 해 시험 보고 시험에 붙는다. 채선은 동리정사의 사람들과 함께 자신들을 무시하는 양반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재효에게 불판을 표현한다. 재효는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재건을 기념하기 위해 여는 낙성연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동리정사를 후원하던 오진사와 갈등을 빚어 동리정사에 후원이 끊긴다.

 

동리정사에는 세종, 칠성과 용복만이 남고 재효는 방황한다. 채선은 방황하는 재효를 보며 칠성, 용복과 함께 단오 소리판에 참가하고 판소리 도중 여자인 게 들통나 선생님인 재효가 태형을 맞는다. 재효는 춘향가를 부르는 채선의 소리에 가능성을 보게 되고 재효, 채선, 세종, 칠성, 용복은 산속에 들어가 낙성연을 연습한다. 채선은 자신을 보살펴주는 재효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낙성연 준비를 마친 재효 일행은 한성으로 향한다. 재효, 채선, 세종, 칠성, 용복은 낙성연에 참가하다가 채선이 여자인 줄 알고 있는 오 진사를 만나 실격하고 재효는 일전에 연이 있던 흥선대원군에게 찾아가 낙성연에 참가시켜 달라 간청한다. 흥선대원군은 청탁하러 온 재효를 마음에 들지 않아 벌을 내리고 채선은 스승 재효를 구함, 낙성연 참가를 하기 위해 기생으로 변장해 흥선대원군 앞에서 소리를 한다.

 

 

 

결말

흥선대원군은 채선의 소리에 감동해 기회를 주고 채선은 낙성연에 참가해 장원한다. 흥선대원군은 재능 많은 채선을 자신의 첩으로 궁에 들이고 재효는 애제자인 채선을 사랑함에도 채선의 목숨을 위해 채선을 놔준다. 채선은 흥선대원군의 첩이 되는 것을 반대하지만 재효, 세종, 칠성, 용복의 목숨으로 협박해 어쩔 수 없이 대령기생으로 궁에서 살아간다. 재효, 세종, 칠성, 용복은 어전광대라는 명칭과 함께 고창으로 돌아가고 재효는 흥선대원군의 요청으로 양반이 된다. 흥선대원군은 채선이 보고 싶은 재효에게 쓴 편지를 태우고 재효는 채선을 그리워하며 '도리화가'를 짓는다. 채선은 재효가 지은 도리화가를 궁 안의 어린 궁녀들이 부르는 소리를 들으며 재효를 그리워하고 흥선대원군이 실각한 후 채선은 재효를 만나기 위해 고창으로 향한다. 재효는 채선을 기다리고 영화는 끝난다. 

 

 

 

출연진

도리화가-스틸컷2
도리화가-스틸컷2

동리정사를 운영하며 소리꾼들을 키우고 채선을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흥선대원군에게 보내는 진채선의 스승 신재효 역은 극한직업, 킹덤 시즌2, 무빙 등 작품을 한 류승룡 배우가 연기했다. 신재효의 여제자로 스승인 신재효에게 사랑의 감정을 가지는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 진채선 역은 백두산, 안나, 이두나! 등 작품을 한 수지 배우가 연기했다. 동리정사에 들어온 사람들을 가르치며 의리 있는 김세종 역은 위험한 상견례, 특송, 화사한 그녀 등 작품을 한 송새벽 배우가 연기했다. 그 외 인물들에는 후원이 끊긴 동리정사에 남아 채선의 낙성연을 도와주는 칠성 역은 이동휘 배우, 후원인 끊긴 동리정사에 남아 칠성과 함께 채선을 도와주는 용복 역은 안재홍 배우, 동리정사를 후원하던 양반으로 신재효가 판소리는 백성들 것이라 말해 싸워 동리정사에 후원을 끊는 오두석 진사 역은 김태훈 배우가 연기했다. 특별출연에는 미모와 재능이 출중한 진채선을 자신의 첩으로 들이는 흥선대원군 역은 김남길 배우, 채선을 거두고 보살펴주는 기방의 주인 행수 역은 진희경 배우가 연기했다.

 

 

 

총평

★  ★  ★  ★  ☆

평점은 8.0점이다. 스승 신재효와 제자 진채선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영화이다. 명장면은 채선이 재효, 세종, 칠성, 용복의 도움으로 낙성연에서 춘향가를 부르며 모두의 이목을 이끄는 장면이다. 시대극과 판소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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