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여자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팀이 국제대회에 나가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보여준다.
정보
- 개봉: 2016.08.10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러닝타임: 126분
- 관객수: 71만 명(손익분기점: 300만 명)
- 감독: 김종현 감독(프리스트)
아이스하키 기본지식
- 아이스하키는 빙상에서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스틱으로 퍽을 쳐 상대팀의 골에 넣는 스포츠이다.
-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6명으로 골텐더 1 명, 방어가 주임무인 디펜스 2명, 공격을 주로 하는 포원드 3명이다.
- 경기는 총 60분으로 3번에 나눠서 하며 각 20분을 1 피리어드라고 부른다. 피리어드 사이에는 15분의 휴식시간이 있다.
줄거리
국가대표 1의 스키점프를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한다. 2002년, 아이스하키 협회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임시 팀을 만들기 위해 국가대표로서 활약이 없었던 강대웅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으로 뽑는다. 탈북자이자 북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였던 리지원은 핀란드 이민을 원하지만 비자 신청에서 떨어지고 핀란드로의 이민을 위해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들어오라는 대웅의 권유를 받아들인다. 1등을 하고 싶어 과도한 경기로 동료 쇼트트랙 선수를 떨어뜨린 쇼트트랙 선수 박채경은 징계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가게 된다. 전 북한 국가대표 리지원, 쇼트트랙 선수 박채경, 필드하키를 했던 고영자,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조미란, 전 피겨 선수 김가연,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고 싶은 중학생 신소현이 모여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팀을 이룬다. 채경과 지원은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지원, 채경, 영자, 미란, 가연, 소현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훈련 방법 없이 훈련한다.
혼자서 훈련하던 지원은 북한에 혼자 남은 동생 지혜를 떠올리고 그리워한다. 대웅이 잡아온 갑작스러운 시합으로 충분한 연습이 없던 지원, 채경, 영자, 미란, 가연, 소현은 초등학생과의 시합에서 지고 아이스하키 협회 직원 경수는 시합에선 져 망신당한 감독 대웅을 갈군다. 아이스하키를 포기하려던 대웅은 아들 민수가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는 것을 보며 깨닫고 감독으로서 아이스하키 훈련을 시작한다. 하지만 국가대표로서 연습하던 빙상장의 전기료가 밀려 연습할 곳이 사라지고 고민하던 찰나 미란의 도움으로 미란 고향으로 전지훈련 가게 된다. 소현의 도움으로 부족한 인원은 인라인 하키 동호회 선수들로 채우고 다 같이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을 하며 감독 대웅, 지원, 채경, 영자, 미란, 가연, 소현, 인라인 하키 동호회 선수들은 더 친해지고 점점 국가대표로서 실력을 감춘다. 미란의 협박과 가연, 소현의 울음으로 협회장은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국가대표로서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에 출전을 허락한다.
결말
2003년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에 나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팀은 중국, 일본과의 게임에서 지고 카자흐스탄 게임에서 이기며 마지막 게임인 북한과의 게임에서 이기면 메달권이 확정된다. 지원은 북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이자 친구인 경순에게 북한에 남겨두고 온 동생 지혜에 대해 물어보고 경순은 국가를 배신한 지원에게 지혜가 죽었다는 것을 거짓으로 알려준다. 과거, 지원은 지혜에게 잃어버린 엄마 유품을 찾아오라며 내보내는데 그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아빠 영식과 둘이 급하게 탈북하고 지혜를 북한에 혼자 두게 된다. 현재,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팀은 북한과 시합을 하게 되고 지원은 경기를 하며 죽었다던 지혜를 보게 된다. 지원은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북한 선수들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해 발목을 다쳐 경기에서 빠진다. 가연, 소현이 다쳤음에도 열심히 하는 것을 본 지원은 다시 경기에 참여해 열심히 하고 동생 지혜가 다칠뻔한 것을 지킨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은 북한과 동점을 만들며 메달권에 드는 것은 실패한다. 지원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동생 지혜와 만나고 헤어질 수밖에 없는 지혜의 뒷모습을 보며 슬퍼한다. 2004년, 아이스하키 국제대회에 나온 지원과 지혜가 만나며 영화는 끝난다.(영화 끝난 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팀의 사진이 나온다.)
출연진
북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였으며 북한에서 엄마가 돌아가신 후 동생 지혜와 아빠 영식과 살고 아빠와 같이 급하게 탈북하다가 동생 지혜만 북한에 남겨두고 탈북했으며 핀란드로 이민 가기 위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참여하는 리지원 역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상류사회, 공작도시 등 작품을 한 수애 배우가 연기했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였으며 상은 우정상 하나를 받을 정도로 국가대표로서 활약이 없었고 백수로 지내다가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을 맡는 강대웅 역은 신과 함께-죄와 벌, 조선 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카지노 시즌2 등 작품을 한 오달수 배우가 연기했다. 국제대회에서 1등을 하기 위해 국민요정 이보미 선수를 넘어뜨려 징계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팀에 들어간 박채경 역은 치즈 인 더 트랩, 이 구역의 미친 X, 미남당 등 작품을 한 오연서 배우가 연기했다.
그 외 인물들에는 주부로서 일하다 벼룩시장 신문에 나온 여자 아이스하키 공고문을 통해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팀에 들어가는 고영자 역은 하재숙 배우, 아이스하키 협회의 경리로 일을 잘하고 추가수당을 받기 위해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가 되는 조미란 역은 김슬기 배우, 결혼하기 위해 직업을 찾다가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가 되는 김가연 역은 김예원 배우, 잠실중학교 3학년으로 인라인 하키 동호회 에이스였으며 최연소 국가 대표라는 꿈을 위해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에 지원하고 연습 중 탁월한 실력으로 골리(골키퍼)가 되는 신소현 역은 진지희 배우, 지원이 북한에 남겨두고 온 동생 리지혜 역은 박소담 배우, 지원과 지혜의 아빠인 이영식 역은 이도경 배우가 연기했다. 특별출연에는 처음에는 한국여자 아이스하키 팀을 무시하다가 열정적인 경기 끝난 후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팀을 응원하는 한국 해설가 역은 조진웅 배우, 쇼트트랙 선수로 국민요정인 이보미 역은 가수 하니, 쇼트트랙 코치인 김 코치 역은 윤현민 배우가 연기했다.
총평
★★★★☆
평점 7.5점이다. 국가대표 2는 국가대표 1과 달리 실화 바탕 영화가 아니며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없어 아쉬운 영화이다. 명장면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지원이 동생이자 북한 국가대표가 된 지혜와 경기하다 지혜를 지키기 위해 지혜를 감싸는 장면이다.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이다.
영화 국가대표 2는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