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로젯은 2020년 2월 5일 개봉한 미스터리 영화이다. 클로젯은 모던 패밀리, 자물쇠 따는 방법 등 작품을 한 김광빈 감독의 작품이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상원과 이나(상원의 딸), 어느 날 이나가 집에서 사라지고 상원과 퇴마사가 이나를 찾는 영화이다.
줄거리
1998년 10월 24일 굿을 하던 무당은 장롱 문이 열리며 귀신에 씌어 죽고 영화는 시작한다. 상원과 상원의 딸 이나는 시골 한적한 곳에 큰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차로 이동한다. 새집으로 이동 중 이나는 상원이 묻는 말에 응답하지 않고 이나는 도로 장애물로 멈춘 차에서 내려 혼자 새로운 집으로 걸어간다. 상원은 이사 중 창문에 새가 부딪힌 모습을 본 후 공황 발작이 일어나고 아내인 승희가 죽는 날을 떠올린다. 상원은 약을 먹고 정신과전문의 도현과 전화해 이나의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저녁 식사 시간 이나는 상원의 전화(이나 때문에 일을 나가지 못함)를 듣고 방으로 들어가 엄마가 녹화된 동영상을 보며 운다. 혼자 있는 방에서 이나는 노크 소리를 듣고 노크 소리가 들리는 벽장을 열고 한 여자아이를 보게 된다. 상원은 비명소리가 난 이나 방으로 가고 이나 손에 들려있는 새로운 인형을 확인하고 돌아간다. 다음 날, 이나는 어제저녁식사와는 상반되게 밥을 잘 먹고 이나는 상원에게 집이 마음에 든다고 한다. 상원은 맡은 일로 현장에 갔다가 자신이 맡은 일을 다른 사람이 가로채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화가 나 집으로 돌아간다. 집에 도착한 상원은 약을 챙겨 먹고 새로 사 온 인형을 이나의 방에 가져다주기 위해 이나의 방에 다가간다. 상원은 이나의 방 앞에서 이나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소리를 듣고 의아해하고 이나의 방에 들어가는데 이나 외에는 아무도 없다. 상원은 이나에게 일이 있어 떨어져 지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이나는 아빠와 같이 지낼 수 없어 굉장히 화를 낸다. 새벽 상원은 늦게까지 일을 하고 이나의 바이올린 소리 때문에 이나의 방으로 들어가지만 이나는 자고 있다. 상원은 이나의 방을 나가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벽장문이 열려 닫고 나가려는데 벽장이 또 열리며 무당이 죽는 꿈을 꾸고 잠에서 깬다. 상원은 일한 종이가 찢겨 있어 이나의 방으로 향하고 이나의 방에서 어제 준 인형과 바이올린이 찢겨 있는 것을 확인한다. 이나는 집 밖에서 귀신에 씌어 까마귀를 죽이고 상원은 도현(정신과전문의)과의 통화에서 이나를 아트 캠프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상원이 일 가기 전 이나는 상원과 대화하고 이나는 자신과 같이 있어주지 않는 상원에게 화를 낸다. 상원은 집에 보모가 도착해 일을 나가게 되고 보모는 집에 물건들을 마음대로 사용한다. 보모는 이나가 먹지 않는 식사를 치우며 그 안에 있던 물고기 때문에 놀라고 상원에게 전화해 보모 일을 그만한다고 이야기한다. 비가 쏟아지고 저녁 늦은 시간 이나는 집에 혼자 남겨지고 벽장 속으로 들어간다. 상원은 사라진 이나를 찾기 위해 사람을 고용해 전단지를 뿌리고 경찰서에 찾아가 화를 낸다. 상원은 사라진 이나를 찾기 위해 TV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고 상원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편집된 TV프로그램을 보면서 화를 낸다. 경훈(퇴마사)은 편집된 TV프로그램을 보고 상원은 집에서 TV 프로그램 관련 댓글을 보다가 갑자기 인터넷이 끊긴다. 그 후 상원은 이나의 영상을 보며 이나를 그리워하고 이나의 방에 있던 공책을 보다가 벽장과 관련된 그림을 본다. 상원의 집에 인터넷 수리 기사로 변장한 경훈이 들어오고 경훈은 EMF전자파 측정기가 울리는 이나의 벽장 앞으로 향한다. 그때 상원의 집으로 진짜 인터넷 기사가 오게 되고 경훈은 쫓겨나게 된다. 경훈은 상원에게 자신을 퇴마사로 소개하고 지금까지 벽장 속에서 사라진 아이들 정보와 이나를 데려간 악귀에 대해 설명한다. 상원은 경훈의 말을 믿지 못했지만, 이나를 찾기 위해 경훈이 말한 방법을 시도한다. 경훈은 이나 방에 귀신탐지기와 장치를 설치하고 상원에게 이나가 갇혀있는 이계와 이계에 49일 이상 갇히게 되면 어둑시니(눈을 뜬 사람만 볼 수 있음, 소리에 예민함.)가 된다는 것을 설명한다. 경훈은 이나 방에 귀신들 미끼인 제웅 인형을 놓고 카메라로 상원과 함께 지켜본다. 지루해진 경훈은 라면을 먹고 그때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경훈과 상원은 이나의 방에 들어가 제웅 인형을 확인한다. 인형이 망가진 것을 확인한 경훈은 큰 인형에 자신의 피를 묻혀 한 번 더 시도한다. 다시 지루해진 경훈은 맥주와 과자를 먹고 잠들게 되고 상원은 카메라 연결이 끊어져 확인하러 간다. 상원은 이나의 방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 이나의 방으로 들어가 벽장문을 열고 살피던 중 갑자기 방의 방문이 닫히고 어둑시니의 공격을 받는다. 상원은 경훈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고 눈을 감고 천천히 이동하며 이나 방을 탈출하려 한다. 경훈이 보고 있던 카메라들이 연결이 끊어지고 경훈은 악귀에게 공격받아 상원에게 빨리 나오라고 말한다. 상원은 약 알림 소리를 이용해 이나의 방에서 빠져나오고 경훈은 악귀가 명진인 것을 알아본다. 경훈은 귀신의 공격으로 복부에 칼을 찔려 병원에 가고 경훈은 수술받기 전 상원에게 명진이를 말한다. 상원은 경훈이 주었던 자료에서 명진을 찾고 명진의 가족들을 만나러 충북 괴산 한 마을 향한다. 경훈은 꿈에서 무당인 엄마를 만나고 '엄마를 찾아'라는 말을 듣고 깨어난다. 그 시각 상원은 부동산 아주머니에게 물어 명진의 집으로 가고 그곳에서 명진의 아빠를 만난다. 상원은 명진 부와 이야기하고 이나가 사라지기 전 갖고 놀던 인형을 보여준다. 명진 부는 인형을 보고 미친 듯 집으로 들어가 인형을 불태우고 벽장에서 악귀가 된 명진이가 나오며 명진 부는 악귀에게 공격받는다. 집을 나가던 중 이상한 소리를 들은 상원은 명진의 집 안으로 들어가고 명진 부에게 공격받는다. 상원은 명진이 죽기 전 명진 부가 아내와 딸을 죽이는 장면을 본다. 명진의 집으로 경훈이 들어오고 상원에게서 명진 부를 떼어놓고 명진 부는 벽장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결말
상원과 경훈은 상원의 집으로 향하고 경훈은 상원에게 사라진 아이들의 공통점(부모들에게서 학대, 폭언, 폭행, 방치 등 받음)을 말해준다. 상원은 이나를 찾기 위해 이계로 가고 싶다고 경훈에게 말하고 경훈은 상원을 이계로 보내기 위해 준비한다. 상원은 공황 발작을 일부러 유발해 공명주파수를 맞춰 이계로 갈 준비를 하고 상원은 경훈의 주문을 들으며 이계로 가게 된다. 상원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공격받고 명지 부와 승희(상원의 아내)로 변한 명진에게 공격받으며 위기에 처한다. 상원은 경훈의 도움으로 악귀인 명진에게서 벗어나 이나를 찾으러 아이들이 있는 놀이터로 간다. 상원은 놀이터에서 이나를 부르는 순간 놀이터에 있는 아이들은 어둑시니로 변하고 상원을 칼로 공격한다. 상원은 멀리서 바이올린 연주하고 있는 이나를 발견하고 어둑시니를 피해 달려오는 트럭에 몸을 던져 이나를 구한다. 상원은 명진(악귀)과 이야기하고 경훈은 꿈에서 본 기억으로 손에 있는 염주를 풀어 명진 어머니를 소환한다. 명진은 엄마를 보자 힘을 풀고 울며 엄마를 찾는다. 경훈은 마지막 힘을 내 30분 이내에 상원과 이나가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고 상원은 우는 명진이에게 사과한다. 어둑시니였던 아이들은 상원의 사과에 자신들의 아픔을 회상하며 사라지고 상원은 북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이나를 데리고 뛴다. 상원은 빛이 보이는 문으로 뛰어 벽장에서 나오고 상원과 이나는 경훈과 만난다. 명진이는 명진 모와 같이 떠나고 경훈은 벽장문을 닫는다. 이나를 기다리며 상원과 경훈은 이야기하고 이나를 만나 차를 타고 초등학교를 빠져나온다. 초등학교 옆 으쓱한 골목, 장롱 앞에 한 아이가 뒤돌아 보며 영화는 끝난다.
등장인물
유명한 건축 설계사로 아내가 죽은 교통사고 후 공황장애를 겪고 딸인 이나와 친밀하지 않은 상원 역은 신과 함께-인과연, 백두산, 수리남 등 작품을 한 하정우 배우가 연기했다. 악귀에게 당해 죽은 엄마 사건 이후로 벽장에서 사라진 아이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퇴마사 허경훈 역은 해적:바다로 간 산적, 열혈사제, 아일랜드 등 작품을 한 김남길 배우가 연기했다. 상원의 딸로 바이올린에 소질이 있으며 엄마가 죽은 교통사고 이후 상원과의 사이가 좋지 않은 이나 역은 마더 작품을 한 허율 배우가 연기했다. 아빠에게 죽임을 당한 후 학대받는 아이들을 이계로 데려가는 악귀인 조명진 역은 미스백, 킹덤: 아신전, 길복순 등 작품을 한 김시아 배우가 연기했다. 그 외 인물들에는 상원의 아내 승희 역은 신현빈 배우, 명진 엄마 역은 김수진 배우, 경훈의 어머니이자 무당 역은 박지아 배우, 상원의 후배 역은 임현성 배우가 연기했다.
총평
영화의 평점은 7.5점이다. 공포영화이지만 많이 무섭지 않고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내용면에서는 사회 문제인 아동학대를 다뤄 좋았다. 일을 끝마치고 여유 시간 가볍게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 클로젯은 웨이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에서 볼 수 있습니다.